이동해·이설 '남과여', 촬영 현장 어떨까

입력
2024.01.11 19:54
'남과여', 3회 비하인드 영상 공개
케미스트리 뽐낸 배우들

'남과여'의 배우들이 촬영 현장에서 케미스트리를 뽐냈다.

채널A 드라마 '남과여'가 지난 10일 배우들의 매력이 돋보이는 3회 비하인드 영상을 공개했다.

'남과여' 3회에서는 이별한 장기연애 커플 정현성(이동해)과 한성옥(이설)이 오해가 풀리지 않은 채 화해 타이밍까지 놓쳤다. 성옥이 현성과 헤어지게 된 계기를 친구들 앞에서 밝힐 수 있을지 이목이 집중되는 가운데 비하인드 영상이 공개됐다.

배우들은 김형섭(김현목)의 생일 파티 장면을 촬영하기 위해 모였다. 임재혁은 나이를 정리하고 서열을 나열하며 출연진과의 케미스트리를 자랑했다. 또한 이들은 첫 단체 촬영을 기념해 저녁 식사를 계획했다. 이설은 여러 의견을 정리해 신중하게 메뉴를 선정했다. 선정한 메뉴를 읊던 그는 "하나 더?"라고 물어 '남과여'의 큰손으로 떠올랐다.

이동해는 쉬는 시간에 휴대폰 게임을 하는 이설을 구경했다. 이동해가 이설의 피처폰에 푹 빠진 모습을 볼 수 있었다. 이동해는 카메라에 직접 피처폰을 소개하며 "성옥이는 휴대폰을 너무 자주 해서 멀리해야겠다며 바꿨다. 그런데 게임을 깔아서 휴대폰만 보고 있다"고 비하인드를 공개했다.

이설은 연제형과 호흡을 맞췄다. 현성과 이별한 성옥 앞에 나타난 김건엽(연제형)의 등장 장면을 위해서였다. 이설과 연제형은 건엽이 차 문을 열어줘야 하는 장면에서 민망함을 감추지 못했다. 그러나 두 사람은 곧 본격적으로 촬영에 임하며 프로다운 모습을 보여줬다.

'남과여' 4회는 오는 16일 오후 10시 30분에 방송된다.

정한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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