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산업이 대구경북통합신공항 및 지역 대규모 프로젝트 사업, 해외시장 개척에 중점을 둔 조직개편과 승진인사를 10일 단행했다.
이종원 화성산업 대표이사 회장은 이날 조직개편과 관련, "신성장 전략과 지속가능경영을 위해 최적화된 조직으로 개선하고자 , 본부별 일관성 있는 사업 경쟁력 확보와 협업체제 구축을 통해 시너지를 창출하는데 중점을 두었다"고 밝혔다.
화성산업은 대구경북통합신공항 건설은 물론 대구경북 지역내 대형 토목건설사업에 신속하게 대응하고자 토목환경사업본부를 신설했고, 30년 이상 ‘토목전문가’인 안영준 상무를 토목환경사업본부장으로 승진 발탁했다.
토목환경사업본부 산하에 환경영업팀을 둔 화성산업은 지난해 12월 파키스탄 카라치 주거환경개선 및 온실가스 국제감축사업에 우선협상자로 선정된 것을 신호탄으로, 환경분야의 국내 시장개척과 해외시장 확장에 중점을 둘 방침이다.
기존의 전략실은 전략본부로 승격되면서, 부동산 사업 이외의 영역에서 신규 사업을 적극 발굴하고 대외업무와 미래성장을 견인할 수 있는 신규사업 포트폴리오를 구축할 계획이다.
정필재 화성산업 전략본부장은 "올해 역시 기존 사업 부문에서는 리스크관리, 견제와 균형, 도전 3가지 과제를 충실히 수행하면서,해외시장과 역외시장의 진출이라는 새로운 성장동력을 찾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화성산업은 이날 총 66명의 승진인사를 단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