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집 안주냐" 아들은 망치를 들었다

입력
2024.01.08 04:30

해서는 안 될 짓을 했지만, 엄마는 아들을 품었다. 아파트를 주지 않는 데 화가 나 자신의 머리를 망치로 때렸지만 엄마는 아들의 항소심 변호사를 선임해 줬다. 엄마는 존속살해미수 혐의로 징역 3년 6개월을 선고받은 아들이 2심에서 집행유예로 풀려 나오기를 바라고 있다. 상속 분쟁의 심각성을 보여주기 위해 가족사진이 든 깨진 액자를 품에 안은 모습을 배우가 연출했다. 하상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