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년만의 강진에 日주민들 충격

입력
2024.01.02 04:30

새해 첫날인 1일 일본 서해안 지역에서 규모 7.6으로 추정되는 강진이 발생해 이시카와현 와지마시 주민들이 건물 밖으로 나와 지반이 갈라진 공터로 대피해 여진에 대비하고 있다. 이번 지진은 2011년 후쿠시마 원자력발전소 폭발 사고를 초래한 규모 9.0보다는 낮은 수치지만 고정하지 않은 가구 거의 대부분이 넘어지고, 벽타일이나 창문 유리가 파손되는 정도의 강했다. 우리나라 기상청은 일본 강진으로 강원 일부 해안에 해수면 변동이 나타날 수 있다며 주의를 당부했다. 와지마=AP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