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총선을 100일 앞둔 가운데 국회 앞에 '협치의 길'이 펼쳐져 있다. 무지개색의 이 길은 국민의힘(왼쪽부터), 더불어민주당, 정의당, 진보당, 기본소득당 순으로 각 정당의 대표 색상을 반영했다. 작년 정치권은 대통령의 장관 임명 강행과 연이은 거부권 행사, 야권 단독 법안 통과 등 타협 없는 대치 일변이었다. 변화의 의미를 지닌 청룡의 해를 맞아 새해에는 국민을 위해 화합하는 국회가 되기를 바란다. 그래픽은 LED 조명 장비인 픽셀스틱을 활용, 68초간의 장노출로 만들었다. 최주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