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이지 않는 향을 만들어 고객만의 내면의 향기를 찾아주는 인비저블컴퍼니. 시각장애인 조향사를 양성하며 시각장애인 채용에도 앞장서고 있다. 미소인터뷰를 통해 인비저블컴퍼니 김수민 대표를 만났다.(인터뷰 영상은 유튜브 채널 스마일스튜디오).
인비저블컴퍼니에 대해 소개 부탁합니다.
"시각장애인 조향사와 함께하는 향기 브랜드 보이브(VOIB)를 운영하는 인비저블컴퍼니입니다. 보이브(VOIB)는 The Value Of Invisible Beauty의 약자로, 시각장애인 분들이 조향하는 보이지 않는 향기, 보이지 않는 아름다움의 가치를 전하는 향기 브랜드입니다."
너무 멋진 것 같습니다. 인비저블컴퍼니는 소비자가 가치소비를 할 수 있도록 긍정적인 영향을 주는 소셜 임팩트 기업으로 알고 있습니다.
"많은 시각장애인들이 안마사로 일하는 등 직업 선택이 적은 편이에요. 조향사도 시각장애인의 직업 선택지 중 하나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습니다. 앞이 보이지 않는 만큼 시각장애인들은 다른 감각이 매우 발달한 경우가 많아요. 오히려 재능을 발휘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는 거죠."
정말 멋집니다. 판매하는 제품 모두 시각장애인이 디자인한 것인가요? 어디서 구매가 가능한가요?
"네, 제품 모두 시각장애인이 디자인한 것입니다. '보이브' 스마트스토어나 '함께누리' 사이트에서 구입 가능하고, 롯데몰과 쿠팡 같은 대형 유통 플랫폼에서도 찾아보실 수 있습니다."
'스톤 디퓨저' 향을 직접 맡아보니 무척 향기가 좋습니다.
"스톤 디퓨저는 아로마가 들어가 있어 자기전에 맡으면 숙면에 도움을 주는 제품입니다. 은은하면서 따뜻하고, 꽃향기가 편안하게 퍼지는 향이에요. 침대 옆에 두거나 인테리어 소품으로 활용하기도 안성맞춤입니다."
보이브 제품 중 제게 추천할 만한 제품이 있나요?
"스톤 디퓨저가 마음에 드셨다면 라벤더 향을 가진 LOVE NO1. 꿈에 갇힌 사랑을 추천합니다. 멀티퍼퓸으로 99.9% 항균 탈취 기능이 들어가 옷에 뿌려도 좋습니다."
소상공인으로 많은 어려움을 겪으셨을 것 같아요.
"생산부터 판매까지 모두 어려웠죠. 자금 부담도 컸습니다. 브랜드 인지도가 낮으니 고객에게 다가기도 어려웠고, 결국 판매 부진으로 이어졌죠. 어떻게 하면 브랜드를 더 노출할 수 있을지에 고민했습니다.
마케팅이 힘들다는 점, 참 공감됩니다.
"고객 니즈 파악부터, 계속 고민하고 있습니다. 소담스퀘어 상암을 비롯해 많은 정부 지원사업에 응모하며 멘토링을 받고 있습니다. 조금씩 나아가며 브랜드를 알려야죠."
같은 소상공인들에게 한말씀 전해주세요.
"정부 지원사업이 참 많아요. 여러 지원사업을 잘 찾아보는 게 무척 중요합니다. 소상공인이라면 자금에 대한 부담은 누구나 마찬가지죠. 모든 걸 자부담으로 해결하기 보다는 정부 지원사업이나 기관에서 소상공인을 지원하는 사업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면 좋습니다. 소담스퀘어 상암 같은 기관과 소통하며 정보를 얻어가면 더 큰 도움이 될 거라고 생각합니다."
숙취해소제 전문 회사 닥터케어. 지속적인 기술 개발과 엄격한 품질관리 시스템을 통해 숙취에 시달리는 사람이 없도록 직접 연구 개발에 박차를 가하는 업체지만, 판매처를 찾기까지 많은 어려움을 겪었다. 소비자에게 소상공인 제품 정보를 알리고 홍보할 방법에 대해 컨설팅받기도 어렵고, 마케팅 비용은 얼마나 잡아야 하는지 앞이 깜깜했던 상황. 소담스퀘어 상암의 지원사업을 통해 무료로 홍보영상, 상세페이지 제작, 상암동 전광판 옥외 광고를 지원받으며 대표제품 '리셋유(Reset U)'를 알리고 있다.
닥터케어의 대표제품 리셋유는 천연성분인 한약재만으로 제품을 개발했고 무엇보다 효과와 안정성에 중점을 두어 FDA OTC DRUG, 463가지 잔류농약 검사, 중금속 안전성 검사 등을 통과하고 헛개나무 열매와 칡꽃을 활용한 특허를 받아 성분 인정을 받았다고 업체 관계자는 말했다. 맛에도 많은 신경을 썼다고 하며, 미스코리아 경기 진 권예지 씨와 닥터케어 조성덕 대표의 인터뷰 영상은 유튜브 채널 스마일스튜디오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