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필] 진현환 국토부 1차관... 30년 재직한 정책 전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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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12.27 16:54

주택정책 등을 총괄하는 국토교통부 1차관에 진현환(58) 국토부 주택토지실장이 임명됐다. 국토부에 약 30년간 재직하면서 주요 보직을 두루 거친 부동산 전문가로 꼽힌다.

경북 김천 출신인 진 차관은 연세대 경제학과를 졸업했으며 1992년 행정고시 36회로 공직에 입문한 뒤 지금까지 국토부를 지키고 있다. 2014년 국토부 기획조정실 기획담당관을 맡은 데 이어 이듬해 장관 비서실장과 국토도시실 도시정책관으로 근무했고, 공공주택추진단장, 주거복지정책관, 항공정책관, 대변인 등 주요 보직을 두루 역임했다.

지난해 2월 국토부 주택토지실 토지정책관으로, 같은 해 8월에는 부산지방국토관리청장으로 임명됐다. 올해 8월부터는 국토부 주택토지실장으로 근무해왔다. 대통령실은 "주택공급 촉진, 주거 안정·주거 복지 강화 등 윤석열 정부의 부동산 분야 국정 과제를 내실 있게 추진해 나갈 적임자"라고 평가했다.

△1965년생 △김천고 △연세대 경제학과 △영국 버밍엄대 대학원 사회정책학과 △행정고시 36회 △국토해양부 주택정책과장 △국토해양부 도시정책과장 △국토교통부 토지정책과장 △ 기획조정실 기획담당관 △장관 비서실장 △국토도시실 도시정책관 △공공주택추진단장 △주거복지정책관 △항공정책관 △대변인 △토지정책관 △부산지방국토관리청장 △주택토지실장

김동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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