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는 연말을 맞아 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희망2024 나눔 캠페인'에 이웃사랑 성금 70억 원을 기탁한다고 27일 밝혔다.
성금은 저소득 청년 및 영세 자영업자 등 경제 위기로 어려워진 지역 이웃들을 돕고 장애인 및 저소득층의 돌봄, 교육과 함께 이들의 자립 역량을 강화하는 데 쓰인다.
롯데는 1999년부터 매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성금을 전달하고 있다. 25년째 기부 중으로 올해까지 누적 성금은 1,118억 원에 달한다. 장기간 진정성 있는 노력을 펼쳐온 것을 인정받아 2022년에는 법인 고액기부자에게 수여하는 '희망나눔캠페인 1,000억클럽' 인증패를 받았다.
롯데는 또 2월 튀르키예 지진을 비롯해 4월 강릉 산불, 7월 집중호우 등 재해가 발생할 때마다 피해 복구를 위해 꾸준히 기부를 이어왔다. 아울러 어린이의 놀이·교육 환경 개선을 돕는 '맘(mom)편한 놀이터' 사업을 운영하는 등 다양한 나눔 활동을 전개 중이다.
이갑 롯데지주 커뮤니케이션 실장은 "앞으로도 지속적인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경제적 어려움 속에서 도움을 필요로 하는 이웃들을 돕고 기업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