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광명시 소재 아주엔지니어링(대표 이원곤)은 토목엔지니어링 전문 기업으로 이번에 다측점 해양 방사능 모니터링 시스템 개발로 우수특허 대상을 수상했다.
이 특허는 일본 후쿠시마 원자력발전소의 방사능 유출 사고로 야기된 해양 생태계 피해 우려를 최소화하기 위한 고민으로 시작되었다. 올해 일본은 원전 방사능 오염수를 바다에 방류해 우리나라 국민들의 걱정은 더 커지고 있다.
이에 아주엔지니어링은 그 대책으로 자연재해 조기경보 시스템의 필요성을 인식하고 다측점 해양 방사능 모니터링 시스템을 개발했다. 해양으로부터 발생하는 방사능을 신속, 정확히 계측하는 데이터를 확보하는 것이 첫 번째 목적이다.
또한 오염 해수가 대한민국 영해에 유입 전에 실시간 측정도 가능하다. 기존의 재난경보 시스템과 연계해 한국형 방제시스템 구축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활용 범위가 넓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