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슬립(대표 이동헌)은 수면 중 숨소리만으로 수면 단계 및 호흡 불안정 여부 등을 모니터링하는 인공지능(AI)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음향 정보를 통해 사용자의 수면 상태를 분석하기 위한 방법, 컴퓨팅 장치 및 컴퓨터 프로그램’ 등 보유한 특허만 약 70개에 달한다.
에이슬립의 AI 기술을 활용할 경우 스마트폰이나 스마트TV, 스피커 등 마이크가 설치된 기기만 있으면 언제 어디서나 수면 단계를 측정할 수 있다.
4만 시간 이상의 수면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에이슬립의 AI 모델은 슬립루틴 등 에이슬립의 서비스에 적용됐다. 또 SK텔레콤의 AI 비서 서비스인 A.(에이닷)의 A.sleep(에이닷슬립)에도 에이슬립의 수면 측정 AI 기술이 도입됐다.
에이슬립은 올해 분당서울대병원, 미국 스탠퍼드 의대 수면센터와 함께 진행한 공동연구에서 애플, 구글 등의 11개 상용 수면측정기기 중 가장 높은 정확도를 보유한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