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방탄소년단(BTS) 정국과 어셔(Usher)가 환상의 호흡으로 완벽한 퍼포먼스를 선사했다.
정국은 15일 오후 2시(이하 한국시간) 방탄소년단 공식 유튜브 채널에 '스탠딩 넥스트 투 유 - 어셔 리믹스 (Standing Next to You - Usher Remix)’ 퍼포먼스 영상을 공개했다.
정국 솔로 앨범 '골든' 타이틀 곡의 리믹스에 참여한 어셔는 해당 영상에도 특별 출연해 정국과 함께 완벽한 퍼포먼스를 구현했다.
정국은 세련된 안무와 여유로운 바이브로 댄서들과 퍼포먼스를 시작했다. 폐공장을 배경으로, 정국은 스탠딩 마이크를 활용해 솔로 퍼포먼스를 선보였고 한시도 눈을 뗄 수 없게 하는 감각적 카메라 무빙이 더해져 영상미를 높였다.
이어 본인 파트에 맞춘 어셔의 등장은 분위기를 반전시키며 곡이 가진 에너지를 끌어올렸다. 독보적인 리듬감으로 안무를 선보인 어셔는 홀로 공간을 가득 채우는 듯 남다른 아우라를 과시했다.
특히 두 아티스트가 함께 선보인 듀오 안무는 가히 역대급이다. 2020년대를 대표하는 '팝스타' 정국과 '알앤비 황제' 어셔는 시대를 초월한 댄스 케미스트리를 보여줬다. 정국과 어셔는 노래의 리듬과 멜로디에 맞춰 자연스럽게 춤을 추며 곡 자체를 온몸으로 즐기는 듯한 모습으로 압도적인 존재감을 뿜어냈다.
한편, 지난 1일 발표된 '스탠딩 넥스트 투 유 - 어셔 리믹스'는 원곡의 에너제틱한 분위기가 살아 있으면서도 어셔의 피처링을 통해 부드러운 감성이 더해졌다. 정국의 파워풀하고 매혹적인 목소리와 어셔의 호소력 짙은 보컬이 만든 시너지를 느낄 수 있는 곡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