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임 극복' 황보라 "차가운 신랑, 임신 후 달라져" ('조선의 사랑꾼')

입력
2023.12.14 11:47

배우 황보라가 난임을 극복하고 임신에 성공한 가운데, '조선의 사랑꾼' 시즌2를 통해 엄마가 되어가는 모습을 공개한다.

배우 김용건의 아들이자, 배우 하정우의 동생인 김영훈과 10년간의 열애 끝에 지난해 결혼한 황보라는 극히 낮은 임신 확률을 뚫고 마침내 임신에 성공해 많은 축하를 받은 바, 그는 오는 18일 첫 방송되는 TV조선 '조선의 사랑꾼' 시즌2를 통해 인생의 가장 행복한 순간을 함께 나눌 예정이다.

첫 방송을 앞두고 황보라는 임신 이후 근황에 대해 "현재 인생에서 가장 사랑받고 있다는 걸 매 순간 느끼고 있다"라고 말했다. 그는 "역시 임산부는 인생에서 유일하게 '공주 대접' 받는 시기라고 하던데, 겉으로는 차가운 우리 신랑은 안 그럴 거라고 생각했는데 누구보다 저를 사랑해 주고 아껴주고 있다"라고 덧붙이며 임신의 기쁨을 전했다.

황보라는 '조선의 사랑꾼' 시즌2를 통해 난임인 시청자들에게 희망을 전하고 싶다는 뜻도 전했다. 그는 "난임인 분들에게 제가 힘이 되고 희망이 되었으면 좋겠다. 저출산 시대에 부부에게 가장 어려운 부분이 경제적 여건이라는데, 더 많은 국가적 지원이 더해져서 아이를 낳음으로써 가정에 또 다른 행복이 깃들었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황보라를 비롯해 김국진 강수지 김지민이 MC로 나서 '뉴 사랑꾼즈'와 함께할 '조선의 사랑꾼' 시즌2는 오는 18일 오후 10시 첫 방송된다.

홍혜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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