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렌드스캔] 블핑 제니의 럭셔리 겨울 스타일링

입력
2023.12.08 15:30
상반된 무드의 아우터로 연출한 럭셔리 F/W 스타일링
무스탕 1,700만 원대, 가죽 재킷은 800만 원대

날씨가 추워지면서 멋과 보온성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을 수 있는 아우터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이번 시즌 아우터 시장은 숏 패딩이 장악했다고 하지만, 패딩 점퍼에 비해 보다 개성과 멋을 살린 아우터들도 적지 않은 인기를 끌고 있다.

이 가운데 그룹 블랙핑크 제니는 최근 자신의 SNS를 통해 각기 다른 매력을 지닌 아우터 스타일링을 선보이며 이목을 집중시켰다.

제니가 선택한 두 가지 아우터는 가죽 재킷과 양털 무스탕(시어링 재킷)이었다. 최근 영국 런던에서 인천국제공항으로 입국할 당시 착용하며 화제를 모으기도 했던 가죽 재킷은 스페인 브랜드 L사의 제품으로 약 800만 원대에 달하는 고가의 아이템이다. 후드 디테일로 캐주얼한 느낌을 더한 해당 가죽 재킷은 후드를 제외하곤 디테일을 최소화하되 가죽의 질감에 집중해 고급스러움을 더했다.

제니는 세미 오버핏의 블랙 가죽 재킷에 같은 컬러의 목폴라 티셔츠를 착용한 뒤 와이드한 핏의 청바지를 매치하며 심플한 룩을 완성했다. 이와 함께 착용한 숄더백은 프랑스 패션 브랜드 L사의 아이템으로 가격은 약 200만 원대다. 제니는 최근 영국 런던에서 선보인 일상 룩에서 해당 가방을 즐겨 착용하는 모습으로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제니가 해당 가방과 함께 착용한 또 다른 아우터는 무스탕이었다. 제니는 회청 컬러의 가죽과 오렌지 브라운 컬러의 양털 디테일이 세련된 무드를 자아내는 미디 기장의 무스탕으로 포근한 느낌의 룩을 연출했다. 무스탕의 색감과 디테일이 돋보이는 만큼 제니는 함께 착용한 이너 니트와 팬츠를 돈다운된 컬러로 선택하며 센스있으면서도 내추럴한 스타일링을 완성했다.

해당 무스탕의 가격 역시 놀랍다. 제니가 착용한 무스탕 재킷은 그가 글로벌 앰버서더로 활동 중인 프랑스 명품 브랜드 C사의 제품으로, 가격은 무려 1,700만 원대에 달한다.

홍혜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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