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상진·김소영, 둘째 유산 후 근황 "지금은 몸 챙길 시기"

입력
2023.11.28 14:41
오상진·김소영, 둘째 유산 후 근황 고백 
"몸 챙길 시기, 서로 잘 극복하는 중"

방송인 오상진 김소영 부부가 현재 유산의 아픔을 극복 중이라고 밝혔다.

지난 27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2 너는 내 운명'(이하 ’동상이몽2')에는 오상진이 출연했다.

이날 이지혜는 "최근에 소식을 들었는데 괜찮을까 걱정이 된다"며 조심스럽게 말문을 열었다. 지난 11일 김소영은 자신의 SNS를 통해 둘째 유산 소식을 전했다. 당시 김소영은 "지난달 너무나 갑작스럽게 뱃속의 아기가 저희 곁을 떠나게 됐다"면서 "일찍 헤어지게 됐지만 언젠가 다시 만날 수 있기를 바라며 저희 세 사람도 서로 사랑하며 잘 지내려 한다"고 고백했다.

이에 오상진은 "서로 잘 극복하고 있다. 주변에서 본인의 경험을 얘기해주시고 위로해 주셨다"라고 말했다. 이를 들은 이지혜는 "나도 유산 경험이 있는데 잘 기다렸다가 귀여운 아기를 만났다. 너무 걱정하지마라"라고 위로의 말을 건넸다.

그러면서 오상진은 "지금은 저희가 몸을 더 챙겨야 할 시기다. 어떻게 될지 모르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오상진 김소영 부부은 지난 2017년 결혼해 딸 하나를 두고 있다. 지난 9월 둘째를 임신했다고 전했으나 안타깝게도 아이를 떠나보냈다는 소식을 고백했다.

우다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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