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을 맞아 역대 미스코리아 선후배가 따뜻한 격려의 목소리를 모아 한부모가족을 위한 합창 무대를 선보였다.
21일 오후 서울 여의도 63컨벤션센터에서 제2회 '한부모가족 축제(한부모에게 희망을, 아이에게 행복을!)'가 열렸다.
한국한부모가족복지시설협회가 주최하고 국회 여성가족위원회, 여성가족부, 사단법인 미스코리아 녹원회 등이 후원한 이번 '한부모가족 축제'에는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자립을 위해 노력하는 전국의 한부모가족 복지시설 종사자들과 생활자들 500여 명이 모였다. 이 자리에는 사단법인 미스코리아 녹원회 이정민 회장·권정주 고문 등을 비롯해 김현숙 여성가족부 장관·정우택 국회 부의장·신현영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배성희 한국한부모가족복지시설협회장·정유진 함께하는 사랑밭 대표이사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미스코리아 엔젤합창단으로 활약한 미스코리아 선후배로는 제34회 미스코리아 미스엘칸토 권정주·제41회 미스코리아 '선' 조혜영, 제42회 '미' 이정민, 제45회 '선' 서현진, 제47회 '미' 안채희, 제48회 '선' 한경진, 제50회 '미' 김수현, 제51회 '진' 이지선·'선' 박가원, 제52회 '미' 서설희, 제53회 '미' 유수정, 제58회 '미' 백지현, 제59회 '미' 한호정, 제60회 '선' 신아라, 제62회 '선' 송수현, 제65회 '미' 정보빈, 제67회 '진' 최채원·'선' 김지성·'선' 정규리·'미' 조수빈 등이 참여했다. 또한 미스코리아의 자녀들도 함께해 한층 의미있는 무대를 만들었다.
한편 사단법인 미스코리아 녹원회는 1987년 창단됐다. 미스코리아 선발대회 본선 당선자 400여 명으로 구성된 서울시 문화체육관광부 소관 봉사단체이며, UN SDGs를 이루기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 봉사활동을 이어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