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도시개발공사는 통합신공항 SPC(특수목적법인)설립 기금으로 250억 원 정도 출자할 것으로 보인다.
정명섭 대구도시개발공사 사장은 22일 “TK신공항 SPC 출자금은 법적으로 자본금 10% 이내에서 참여가 가능하다"며 "공사 측은 자본금 2,700억 원의 10% 이내인 250억 원 정도 출자할 여력이 있다“고 밝혔다. 대구도시개발공사는 SPC 출자금을 적립금으로 충당할 계획이다.
통합신공항 SPC 설립에 참여하게 될 공기업은 자본금 규모에 따라 출자할 것으로 보이며 대구시는 최종적으로 가칭 ‘TK신공항건설(주)’ 특수목적법인의 설립 자본금을 5,000억 원까지 끌어올릴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대구시는 내년 3월까지 국가 및 지방 공기업과 협약을 체결하고 ‘TK신공항건설’ 설립을 추진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