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전주시는 2024년에 386개의 장애인 일자리를 공급한다고 21일 밝혔다.
시가 마련한 일자리는 공공기관과 사회적 기업 등에서 복지행정 업무를 지원하는 일반형 일자리가 118개, 복지시설 등에서 일하는 복지 일자리가 225개다. 시각장애인 안마사 파견사업과 요양보호사 보조 일자리사업 등 특화형 일자리도 43개를 만들었다.
장애인 일자리 전일제는 주 5일에 40시간, 시간제는 주 5일에 20시간을 각각 근무하게 된다. 대상은 전주에 주소를 둔 만 18세 이상의 미취업 장애인이다. 이 사업에 2년 이상 연속으로 참여했거나 장기요양등급 판정받은 장애인 등은 제외된다.
전주시 관계자는 "장애인의 사회 참여와 경제적 자립을 지원하기 위해 일자리를 올해보다 33개 늘렸다"며 "지속적이고 안정적인 장애인 일자리 창출을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