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피겨스케이팅 선수 김연아 남편인 그룹 포레스텔라 멤버 고우림이 오늘(20일) 현역 입대한다.
20일 고우림은 육군 신병훈련소에 입소한다. 입대 후 기초군사훈련을 받은 뒤 육군 군악대에서 군복무를 이어간다. 다만 입소 장소와 시간은 비공개로 별도의 행사는 진행되지 않는다.
앞서 소속사 비트인터렉티브는 고우림의 병무청 전문특기병 합격 소식을 전하면서 "성실하게 국방의 의무를 수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고우림 역시 팬카페를 통해 "멋지고 늠름하게 국방의 의무를 잘 마치고 돌아올 테니 기쁘고 가벼운 마음으로 이 소식을 들어주셨으면 좋겠다. 얼른 돌아와서 완전체 활동 이어가도록 하겠다"라는 소감을 남기기도 했다.
특히 고우림은 김연아와 지난해 10월 결혼한 지 1년 만에 떨어져 있게 됐다. 두 사람은 지난 2018년 올댓스케이트 아이스쇼 축하 무대에서 만나 부부가 됐다.
한편 고우림이 소속된 포레스텔라는 지난달 개최된 '2023 포레스텔라 페스티벌'을 성황리에 마쳤다. 최근 두 번째 미니앨범 '언피니쉬드'를 발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