홀로 복귀한 피프니 피프티 키나, 빌보드 뮤직 어워드 참석

입력
2023.11.13 08:29
피프니 피프티 키나, 빌보드 뮤직 어워드 참석
오는 19일, 라스베이거스서 개최

그룹 피프티 피프티 멤버 키나가 ‘2023 빌보드 뮤직 어워드’(이하 ‘2023 BBMAs’) 참석차 LA로 출국한다.

13일 소속사 어트랙트 측은 “피프티 피프티 멤버 키나가 ‘2023 BBMAs’ 참석을 위해 오는 16일 오후 LA로 출국한다”라고 밝혔다. 피프티 피프티는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2023 BBMAs’ 시상식에 톱 듀오/그룹 부문과 톱 글로벌 K팝 송 부문에 노미네이트 됐다.

소속사 측에 따르면 키나는 시상식이 비대면으로 진행되는 관계로 전날 진행되는 프라이빗 파티에 참석해 글로벌 음악관계자들과 관계를 쌓을 예정이다. 이 자리에는 어트랙트 USA 김세황 COO도 참석할 예정이다.

올해 2월 발매된 피프티 피프티의 첫번째 싱글 ‘더 비기닝: 큐피드’의 ‘큐피드’는 데뷔 130일만에 ‘빌보드 핫 100’에 100위로 진입하는 쾌거를 이뤘다. 이는 케이팝 아이돌 사상 데뷔 최단일 빌보드 핫 100 진입 기록이다. 이후 해당차트 최고순위 17위까지 올랐으며 25주 차트인이라는 케이팝 걸그룹 역대 최장 진입 기록을 세우는 성과를 올렸다.

다만 멤버들과 소속사 간의 법적 문제가 불거진 상태다. 피프티 피프티는 지난 6월 소속사 어트랙트를 상대로 전속계약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을 제기했다. 이에 어트랙트 측은 외부 세력의 개입을 주장했으며 팽팽한 대립이 이어졌다. 이 가운데 멤버 키나는 항고를 취하하고 어트랙트로 복귀했다. 어트랙트는 키나의 복귀를 알리면서 새나 시오 아란과의 전속계약 해지를 전했다.

우다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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