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터 품질평가 관련 미국특허 등록

입력
2023.11.09 01:00
[2023 디지털이노베이션 대상] 페블러스

페블러스(대표 이주행)는 2021년 설립된 인공지능 데이터 분야 스타트업이다.

최근의 딥러닝 인공지능은 복잡한 신경망 모델이 대용량 데이터를 학습하는 과정을 거친다. 신경망 설계와 학습에 대한 노하우도 중요하지만 학습 데이터의 양과 질을 동시에 확보하는 것도 중요하다. 특히 인공지능의 윤리와 안전에 대한 중요성이 부각되면서 데이터의 품질에 대한 관심이 어느 때보다 높다.

지난해 4월 발효된 ‘데이터산업법’은 이러한 관련 산업의 방향성을 제시하고 있다. 페블러스의 데이터 사업은 그 방향과 일치한다.

데이터 품질진단 리포트를 자동으로 생성하고, 진단에 기반한 ‘정밀타게팅 합성데이터’로 데이터의 품질을 개선하는 것이 페블러스가 창립 이래 집중해 온 연구개발 분야이다.

데이터 품질평가 및 개선 분야에서는 이미 미국특허 2건 등록을 포함해 10여 건의 특허를 출원하였다.

페블러스 관계자는 “현재 ‘데이터 클리닉’은 기존 고객을 대상으로 비공개 서비스 중이고 조만간 서비스를 일반에 공개할 예정이다”며 “인공지능 데이터 분야의 글로벌 혁신기업으로 성장해 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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