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팡이 올해 3분기 매출이 8조원을 넘기면서 사상 최대 분기 매출을 기록했다.
8일 쿠팡이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제출한 3분기 실적 보고서에 따르면 쿠팡의 3분기 매출은 약 8조1,028억 원(61억8,355만 달러·분기 환율 1,310.39원 기준)으로 전년동기(약 6조8,383억 원) 대비 18% 늘었다.
쿠팡이 분기 매출 8조원을 넘긴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영업이익은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11% 증가한 약 1,146억원(8,748만 달러)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3분기부터 5개 분기 연속 흑자 기록이다. 순이익은 약 1,196억 원(9,130만 달러)으로 1% 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