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3대 고려대 의대 학장에 편성범 고려대 안암병원 재활의학과 교수(과장)가 1일 임명됐다. 임기는 2023년 11월 1일부터 2025년 10월 31일까지 2년이다.
편 학장은 “2028년 고려대 의대 개교 100주년을 5년 앞두고 있는 중차대한 시기에 의대 학장을 맡게 돼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며 “‘고려대 의대’라는 이름으로 하나되는 의대, 미래 의학을 개척하는 최고의 연구 역량을 지닌 의대로 나아가기 위해 아낌없이 지원할 것이며, 의대 교수·학생·교직원 등 모든 구성원이 행복한 의대를 만들겠다”고 했다.
편 의대 학장은 1966년생으로 1991년 고려대 의대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석사와 박사를 취득한 뒤 뇌신경 재활·인지 언어장애·신경근육 질환 등을 전문으로 진료해 왔다.
대내적으로 고려대의료원 대외협력실장, 의대 교무부학장을, 대외적으로는 대한뇌신경재활학회 이사장·대한재활의학회 학술이사·대한연하장애학회 간행이사·대한근전도전기진단의학회 이사 등을 지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