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림대 도헌학술원, 제11회 일송학술심포지엄 개최

입력
2023.11.01 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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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림대 도헌학술원 일송기념사업회가 3일 한국프레스센터 20층 내셔널 프레스클럽에서 제11회 일송학술심포지엄을 연다.

김용학 전 연세대 총장의 'AI, 4차 산업혁명인가 문명혁명인가'라는 제목의 기조발제로 문을 여는 이번 심포지엄은 학계의 권위자들을 초청해 각 분야에서 AI혁명이 인류를 얼마나 낯선 환경으로 데리고 가는지를 조망한다. 주제 발제 1부에서는 조화순 연세대 정치외교학과 교수, 주경철 서울대 서양사학과 교수, 박태균 서울대 국제대학원 교수, 성태윤 연세대 경제학부 교수가 연단에 선다. 주제 발제 2부는 장대익 가천대 창업대학 석좌교수, 고재현 한림대 반도체·디스플레이스쿨 교수가 발표를 진행한다. 일송학술심포지엄은 한림대를 설립한 고(故) 일송 윤덕선 박사의 업적을 기리고자 기획한 심포지엄으로, '한국 사회, 어디로 가야 하나'라는 장기 기획을 세워 매년 한국 사회의 현안과 나아가야 할 방향 등을 논의하고 있다.


이혜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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