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븐틴, 日 오리콘 주간 차트 1위..."해외 아티스트 최다 기록"

입력
2023.10.31 08:25

그룹 세븐틴이 미니 11집으로 일본 오리콘 차트를 휩쓸고 있다.

세븐틴의 미니 11집 '세븐틴스 헤븐(SEVENTEENTH HEAVEN)'은 31일 발표된 최신 오리콘 주간 앨범 랭킹(11월 6일 자)에 1위로 진입했다. 이로써 세븐틴은 이 차트에서 7개 작품 연속, 통산 11번째 1위를 차지하며 해외 아티스트로는 통산 최다 1위 작품을 보유한 아티스트가 됐다.

세븐틴은 '세븐틴스 헤븐(SEVENTEENTH HEAVEN)'으로 K팝의 역사를 새롭게 쓰고 있다. '세븐틴스 헤븐'은 첫 일주일 동안 509만1,887장 팔려 K팝 역대 초동(발매 후 일주일간 음반 판매량) 1위 음반으로 올라섰다. 초동 500만 장을 넘긴 앨범은 '세븐틴스 헤븐'이 K팝 역사상 최초다.

타이틀 곡 '음악의 신'은 공개 직후 멜론, 지니, 벅스 등 국내 주요 음원 차트 1위로 직행한 뒤 최상위권을 유지하고 있다. 특히 '음악의 신'은 K팝 남성 그룹 작품으로는 올해 최초로 멜론 TOP100에서 1위를 차지하는 기록을 세우기도 했다.

한편, 세븐틴은 다음 달 23~24일 베루나 돔(사이타마), 같은 달 30일과 오는 12월 2~3일 반테린 돔 나고야, 12월 7일과 9~10일 교세라 돔 오사카, 12월 16~17일 후쿠오카 페이페이 돔에서 '세븐틴 투어 '팔로우' 투 재팬'(SEVENTEEN TOUR ‘FOLLOW’ TO JAPAN)을 개최해 명불허전 공연 장인의 진가를 발휘할 예정이다.

홍혜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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