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한소희가 새로운 근황을 공개했다. 얼굴 피어싱을 전부 제거한 후 허벅지 전체를 덮고 있는 문신이 팬들의 눈길을 끈다. 소속사에 따르면 이는 '타투 스타킹'으로 한소희의 감각적인 패션 스타일을 더욱 돋보이게 만들었다.
지난 28일 한소희는 자신의 SNS를 통해 근황을 전했다. 먼저 한소희는 비염 수술을 받게 된 사유에 대해 "어느 순간부터 한쪽 콧구멍으로만 숨을 쉬기 시작하더니 난데없는 코골이에 스트레스를 받다가 이때다 싶어서 그냥 저질러 버렸다"고 밝혔다. 이어 "요즘 복싱도 하고, 할머니도 보고 왔다"며 "요즘은 쉬면서 또 앞으로 일할 것들 일정을 정리하고 있다. 곧 만날 '경성크리처' 때문에 솔직히 잠도 못 잔다. 너무 떨린다"고 고백했다.
특히 한소희는 현재 눈 밑, 입술 피어싱을 제거했다고 말했다. 이를 두고 한소희는 "혼돈의 피어싱도 했지만, 해봤으면 되었다 싶어 지금은 다 제거한 상태다. 무조건 해봐야 직성에 풀리는 피곤한 성격"이라고 스스로를 표현하기도 했다.
앞서 한소희의 피어싱을 한 모습이 공개됐을 땐 파격적인 비주얼로 큰 화제를 모았던 터다. 한소희는 자신의 피어싱에 대해 "일할 때 빼면 되는 거 아니냐. 한 번도 해본 적 없어서 한 것"이라고 설명하며 팬들의 우려를 덜었다. 일각에서는 배우의 피어싱이 작품에 도움되지 않을 것이라는 지적이 나왔고 한소희는 "작품에 피어싱이라는 오브제가 도움이 되면 안 뺄 생각도 하고 있다. 오랜 기간 피어싱을 유지하면 흉터가 남는다고 하는데 다른 물리적인 방법으로 지워야겠다"며 설명했다.
이번 근황에서 유독 눈길을 끄는 것은 한소희의 타투 스타킹이다. SNS를 통해 공개된 여러 장의 사진에서 한소희는 다리 전체를 덮고 있는 패턴 타투를 하고 있으나 이는 '타투 스타킹'으로 확인됐다. 앞서 한소희는 데뷔 전 목, 팔 등 일부 상체에 타투를 했다가 연기 활동을 위해 제거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