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신중년중앙회는 25일 서울시청에서 창립총회를 열어 서울대 총장, 교육부 장관 등을 역임한 조완규 서울대 명예교수를 총재로 추대했다고 밝혔다. 초대 중앙회장에는 박주철 노인의료나눔재단 만사클럽 회장을 선출했다.
신중년중앙회는 정부 및 지방자치단체와 함께 신중년과 일자리를 연계하는 각종 사업을 추진하는 걸 최우선 과제로 정했다. 박주철 회장은 "100세 시대인 오늘날 전문지식과 기술을 보유한 50∼70대 신중년 세대는 1,500만 명에 달하고 이 중 절반가량인 800만 명은 심신이 건강한 노동가능 인구"라며 "능력 있고 열정 가득한 신중년을 사회로 복귀시키는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