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미디언 조혜련이 다이어트 이후 자신의 비주얼에 만족감을 드러냈다. 하지만 정작 '남사친' 김구라는 조혜련의 주장에 어리둥절한 모습을 보여 웃음을 예고했다.
오는 25일 방송되는 MBC '라디오스타'는 조혜련 정찬성 김호영 이은형이 출연하는 '코리안 활력 좀비' 특집으로 꾸며진다.
이날 방송에서는 김구라와 친분을 자랑하는 조혜련이 1년 만에 '라디오스타'를 찾아 입담을 과시한다. 최근 몸무게를 감량했다는 조혜련은 "4.5kg 감량하니 내 미모가 물올랐다"라며 본인 자랑을 쏟아내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어 그는 "김구라 부인이 나를 경계했다"라는 주장까지 펼쳤고, 김구라는 어리둥절한 반응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심드렁한 김구라와 이에 아랑곳하지 않고 도발하는 조혜련의 '찐친 케미'는 보는 재미를 더할 예정이다.
그런가 하면 조혜련은 태몽부터 아들이었던 남다른 어린시절 스토리도 공개했다. "남성 호르몬이 많다"라는 조혜련의 이야기에 김구라는 조혜련의 동생이자 배우 조지환이 모 프로그램에 아내와 함께 출연했을 당시를 언급하며 "너무 아내한테 요구한다고"라는 말을 덧붙였다. 조혜련은 예상치 못 한 남동생 언급에 부끄러워하며 남다른 활력을 가진 가문 탓에 모자를 쓰고 다녔던 사연까지 공개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 조혜련은 활력 넘치는 부부 관계를 위한 비장의 무기로 "혀를 반으로 잘라냈다"라고 말해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다. 이와 함께 그는 "남편이 바비라고 부른다"라며 남다른 부부애를 과시해 시선을 모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