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무역협회는 12일(현지시간) 폴란드 바르샤바에서 폴란드기업연합(ZPP)과 한-폴란드 경제 협력 강화 및 우크라이나 재건 사업 협력을 위한 업무 협약(MOU)을 체결했다. 재건사업 관련 정보 제공, 공동 사업 발굴 등에서 협력하기로 해 우리 기업들의 진출에 청신호가 켜졌다. 우크라이나 재건 사업 중 물류, 주택, 에너지, 산업 시설, 물류 분야는 민간 기업이 이끌 것으로 예상된다.
체결식에 참석한 정만기 무역협회 부회장은 "폴란드는 지리적 인접성과 인적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우크라이나 재건 사업의 허브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되는 만큼 무역협회와 ZPP가 협력하면 기업 지원에 시너지를 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무역협회는 내년 초 폴란드 바르샤바에 무역협회 지부를 개설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