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김천의 ‘2023 김천시 팜앤컬처 페스타’가 13~15일 김천종합스포츠타운 주차장 일원에서 김천 포도 축제와 함께 열린다.
12회째를 맞는 이번 행사는 ‘이야기가 있는 로컬테이블’이라는 주제로 김천 지역에서 생산되는 농산물에 담긴 이야기를 인기 동화 속 캐릭터로 묘사한다. 또 청년 농부, 로컬 크리에이터들이 축제 기획에 참여하여 가을 캠핑 분위기의 축제 공간 속에서 다양한 먹거리와 체험 행사를 진행한다.
행사장은 △키즈존 △로컬파머존 △로컬마켓존 △패밀리존 △치유힐링존 5구역으로 만들어진다. 키즈존에는 축제장을 찾는 어린이들이 즐길 수 있는 삼각스케치북 그림그리기, 꼬마 농부 농촌 체험, 편백놀이장 등을 운영해 어린이들의 창의력을 높일 수 있도록 했다.
로컬파머존에서는 농촌지도자회, 생활개선회, 4-H의 체험과 농산물 전시, 로컬마켓존에서는 김천 특화 먹거리·남녀노소 좋아하는 먹거리 등을 판매해 축제 방문객들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패밀리존에서는 가을 감성의 다양한 포토존과 체험프로그램으로 꼬마마녀빗자루, 도예체험, 라탄 체험, 물레 체험 등을 진행한다. 치유힐링존에서는 LED 포토존과 가족 단위 방문객이 편안하게 쉴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한다.
김철환 김천시 농촌지도과장은 “이번 축제는 새롭게 변화하는 농촌의 모습을 소비자에게 알릴 수 있는 다채로운 전시와 체험 행사로 꽉꽉 채웠다”며 “김천에서 흥겨운 축제를 즐기면서 행복한 추억을 많이 남기시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