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솔로' 16기 옥순, 타 출연자 고소 예고 "큰 싸움 될 것"

입력
2023.10.10 13:38
'나는 솔로' 16기 간 불화설 대두
옥순, 같은 기수 법적 대응

'나는 솔로' 16기 출연자 간 불화설이 제기됐다. 특히 옥순이 법적 대응까지 하겠다고 목소리를 높이면서 법적 갈등까지 예고됐다.

10일 ENA·SBS PLUS '나는 솔로'에 출연한 16기 옥순은 함께 출연한 영숙을 명예훼손으로 고소한다고 설명했다.

이날 옥순은 "방송이 끝난 후부터 하루가 멀다고 매일 같이 영숙분께서 방송으로 제 안 좋은 이야기를 하더라. 난 우리 라이브 방송이나 녹화 방송 지금까지 보지도 않았다. 궁금하지도, 보고 싶지도 않아서다"라고 입을 열었다. 그러면서 옥순은 "방송 후 영숙은 라방으로 하루도 빠짐없이 내 이야기를 하시고, 그게 유튜브에 올라온다고 하더라"면서 영숙을 언급, 불쾌감을 토로했다.

옥순은 영숙이 타 출연자에게 옥순의 이야기를 했다고 주장했고 이에 따른 명예훼손을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입장문 말미 옥순은 "이상한 사람으로 몰아가는 거 초반 바로잡아야 하지 않겠냐"면서 "서로 큰 싸움이 들어갈 것 같다"고 심경을 드러냈다. 다만 이와 관련 영숙은 아무런 입장을 밝히지 않았다.

우다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