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연휴 나흘째인 1일 오후 귀경길 정체가 정점에 이르렀다가 몇몇 구간에서 조금씩 풀리고 있다.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 기준 승용차로 각 도시 요금소에서 서울 요금소까지 걸리는 시간은 부산 4시간59분, 울산 4시간39분, 대구 3시간59분, 광주 4시간30분, 강릉 4시간5분, 대전 2시간53분 등이다. 오후 1시 기준 소요 시간과 비교하면 부산·울산·대구 등에서 서울까지 1시간30분가량 줄어드는 등 정체가 풀리고 있다.
다만 대전→서울 구간은 30분 늘어나는 등 정체가 여전히 이어지고 있다.
반대로 서울 요금소에서 각 지역까지 걸리는 시간은 부산 4시간30분, 울산 4시간10분, 대구 3시간30분, 광주 3시간20분, 강릉 2시간40분, 대전 1시간30분 등이다.
도로공사는 이날 귀경길 정체가 오후 11시에서 자정 사이 해소될 것으로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