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신경정신의학회가 코로나 19 이후 정신건강 관리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사람들을 위해 ‘마인드셋 강연과 토크·렉처 콘서트’를 서울과 대구에서 10월 2일부터 12월 31일까지 개최한다.
20, 30대 청년 세대의 우울증 유병률이 매우 높아지고, 정신건강의학과 진료가 크게 증가하는 등 국민의 정신건강이 위협받고 있다. 전문 의료인과 기관에서 제공하는 올바른 정신건강 정보가 어느 때보다 필요한 상황이다.
이에 대한신경정신의학회는 우울·불안, 인간관계 갈등과 스트레스로 지친 사람이라면 누구나 쉽게 정신건강 정보를 얻을 수 있도록 △자존감 △우울증 △불안 △번아웃에 관한 질환별 특강을 준비, 서울 곳곳으로 ‘찾아가는 강연회’를 개최한다.
대구에서는 정신건강의학과 의사의 ‘토크 콘서트’와 정호승 시인, 문아람 피아니스트의 ‘렉처 콘서트’로 정신 질환 관련 정보를 제공하는 한편 시와 음악을 통한 마음 치유를 돕고자 한다.
오강섭 대한신경정신의학회 이사장(강북삼성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교수)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강연 영상을 공개해 전문가 도움이 필요한 누구나 장소에 관계없이 실시간 정보를 제공받을 수 있게 할 계획”이라며 “반복 시청을 통해 질병 원인·증상·치료법을 정확히 알 수 있도록 배려하겠다”고 했다.
참여 신청은 구글에 ‘정신건강축제-내 마음을 가꾸는 정원’을 검색하면 나오는 공식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