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봉화의 영풍 석포제련소가 주민들의 육행시와 동영상 등 작품 공모에 나섰다. 봉화군 전체 주민이 참가할 수 있다.
영풍 석포제련소는 다음달 14일까지 '2023 봉화‧석포마을 공모전'을 열고 육행시, 동영상, 디자인(티셔츠 꾸미기) 3개 부문에 주민들의 작품을 공모한다고 25일 밝혔다.
총상금 1,200만 원인 공모전에서 전 부문 통합대상 1명은 상금 200만 원을 거머쥐고 각 부문별 금상 1명과 은상 3명, 동상 10명 등 3개 부문 수상자 총 72명은 금상 50만 원, 은상 30만 원, 동상 10만 원씩 상금을 받게 된다. 육행시와 동영상부문 참가자 전원은 기념품도 받는다.
육행시는 '봉화군 석포면'을 운으로 자유롭게 출품할 수 있고 동영상은 봉화와 석포마을을 담은 3~7분짜리 작품이면 된다. 티셔츠 꾸미기는 공모 마지막 날 열리는 '티셔츠 꾸미기 대회'에서 전날까지 선착순으로 모집한 참가인원 50명으로 진행한다.
영풍 석포제련소는 전문가 등 심사위원의 심사를 거쳐 11월 중 석포행복나눔센터로 당선작을 발표하고 오는 12월 전시회를 열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