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보험, 만성질환자·노인도 이젠 간편하게 가입

입력
2023.09.22 09:04
교보생명 ‘교보간편가입암보험(무배당)’ 출시

암은 40년째 부동의 사망원인 1위이다. 암에 대한 모든 고민을 덜어 주기 위해 만성질환이 있어도, 나이가 많아도 가입할 수 있는 암보험이 나와 눈길을 끈다.

교보생명은 유병력자와 고령자가 쉽게 가입하고 암 치료 여정별 다양한 보장을 받을 수 있는 ‘교보간편가입암보험(무배당)’을 최근 출시했다.

이 상품은 유병력자와 고령자가 최소한의 심사로 가입 가능한 간편심사보험으로, 경증질환이나 과거 병력이 있어도 3가지 고지항목에 해당되지 않으면 가입할 수 있다. 고지항목은 ▦최근 3개월 내 입원/수술/추가검사 필요 소견 ▦최근 2년 내 질병·사고로 인한 입원/수술 ▦최근 5년 내 암·간경화·파킨슨병·루게릭병·투석중인 만성신장질환으로 인한 진단/입원/수술 등이다.

이 상품은 암 검사부터 신(新)의료치료, 합병증, 후속치료까지 암 치료 전 과정을 보장하는 종합보장형 암보험으로, 주계약과 60종의 특약을 통해 암 치료 여정별 맞춤보장이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우선 암 발병 시 주계약을 통해 진단보험금을 받을 수 있다. 예컨대 주계약 가입금액 5,000만원 가입 시 암이 발생하면 5,000만원의 진단보험금이 지급된다.

또한 새로운 암 검사, 수술·치료기법을 보장하기 위해 특정NGS유전자패널검사, 암CT·PET·MRI·초음파검사, 카티(CAR-T)항암약물허가치료, 특정항암호르몬약물허가치료, 암다빈치로봇수술 등을 보장하는 특약을 신설한 것도 눈길을 끈다.

고객 니즈에 따라 20년 만기에 갱신을 통해 100세까지 보장하는 ‘갱신형’과 100세 만기인 ‘비갱신형’ 가운데 하나를 선택할 수 있다. 이 상품은 30세부터 최대 80세까지 가입할 수 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 Copyright © Hankookilb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