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성크리처2' 측, 스태프 사망에 "안타까운 마음…상황 파악 중"

입력
2023.09.20 23:38

'경성크리처' 시즌2 측이 스태프의 사망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경성크리처' 시즌2 측은 스태프의 사망과 관련해 20일 "안타까운 마음을 금할 길이 없으며 고인의 명복을 빈다"고 말했다.

이어 "유족께도 심심한 조의를 표한다"고 전했다. 아울러 "제작사와 함께 상황의 수습 및 파악을 위한 긴밀한 소통을 진행 중에 있다"고 현재 상황에 대해 밝혔다.

앞서 한 매체는 '경성크리처' 시즌2 소품팀 스태프 A씨가 최근 세상을 떠났다고 보도했다. 이에 따르면 A씨의 사인은 정확히 밝혀지지 않았으며 경찰은 사망 원인을 파악하기 위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부검을 의뢰한 상황이다.

'경성크리처'는 시대의 어둠이 가장 짙었던 1945년의 봄, 생존이 전부였던 두 청춘이 탐욕 위에 탄생한 괴물과 맞서는 이야기를 담은 작품이다. '낭만닥터 김사부' '구가의 서' 등으로 사랑받은 강은경 작가가 각본을, '스토브리그'를 통해 호평받은 정동윤 감독이 연출을 맡았다. '경성크리처'에는 한소희 박서준 수현 김해숙 조한철 위하준 등이 출연한다.

정한별 기자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 Copyright © Hankookilb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