템페스트 루 "5개월 만 컴백, 성장한 느낌 뿌듯해"

입력
2023.09.20 16:23
템페스트, 첫 싱글 앨범 쇼케이스 
리더 루, 5개월 만 컴백 소감

그룹 템페스트 멤버 루가 이번 신보를 통해 성장하는 모습을 예고했다. 첫 번째 싱글 앨범으로 돌아온 만큼 당찬 포부와 자신감이다.

20일 서울 양천구 목동 로운아트홀에서 템페스트 첫 번째 싱글 앨범 '폭풍 속으로' 쇼케이스가 진행됐다. 전작 '폭풍전야'를 잇는 신보 '폭풍 속으로'는 템페스트 고유의 아이덴티티를 담은 '폭풍' 시리즈의 연작이다. '브룸 브룸' '다이브' '블루투스' 등 세 곡에 목표를 향해 주저 없이 돌진하는 멤버들의 확신과 자신감을 담았다.

이날 리더 루는 "5개월 만 컴백이자 첫 번째 싱글앨범이다. 정말 열심히 준비했다. 매번 앨범 낼 때마다 성장하는 느낌이 들어 기쁘다. 이번에도 성장한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어서 뿌듯하다. 활동 많은 사랑을 부탁드리고 멋진 모습을 보여드리겠다"고 당찬 각오를 전했다. 멤버 혁은 "멤버들 모두 항상 함께였기 때문에 더욱 준비를 잘했다. 팬들과 멤버들에게 고마움을 전하고 싶다"고 감사한 마음을 밝혔다.

타이틀곡 '브룸 브룸'은 '길을 잃더라도 너에게 향하는 길이라면 그곳이 어디든 나아가겠다'는 확신과 의지가 돋보이는 곡으로, 중독성 강한 강렬한 사운드와 위댐보이즈 바타의 퍼포먼스가 어우러져 기대감을 고조시킨다.

앞서 네 장의 미니 앨범에 멤버들의 자전적인 이야기를 담아내 공감을 전달한 템페스트는 이번 앨범을 통해 그룹의 아이덴티티인 '폭풍' 서사에 본격 시동을 걸 예정이다.

한편 템페스트의 첫 싱글 앨범 '폭풍 속으로'는 이날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발매된다.

우다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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