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당탕탕 패밀리' 남상지가 아빠 이종원의 30년 전 사진을 발견한다.
18일 첫 방송되는 KBS 새 드라마 '우당탕탕 패밀리'는 30년 전 원수로 헤어진 부부가 사돈 관계로 다시 만나면서 오래된 갈등과 반목을 씻고 진정한 가족으로 거듭나는 이야기를 담은 코믹 가족극이다.
유은성(남상지)은 극단에서 청소를 하고 단원들이 쉬는 날 눈치 보며 연기 연습을 하는 무명 배우다. 심정애(최수린)는 30년 전 이혼 후 재혼에 성공해 인생 업그레이드를 했지만 과거를 잊지 못하는 인물이다. 유동구(이종원)는 부인이 운영하는 하하치킨의 무급 종업원으로, 은성이의 꿈을 응원하는 다정한 아빠다.
이날 공개된 스틸 속 유은성은 자신의 발밑에 떨어진 사진을 줍고 유심히 확인하고 있다. 사진에는 유동구의 30년 전 모습이 담겼다. 유동구는 현재 먹고살기 위해 열심히 오토바이 배달을 하는 중이다. 고급 세단을 타고 있는 심정애는 가지고 있던 사진을 놓쳐 깜짝 놀란다. 이러한 가운데 30년 전 이종원의 사진을 두고 유은성과 심정애의 첫 만남이 성사된다. 유은성이 아빠의 과거를 눈치채게 될지 본 방송에 대한 호기심을 자극한다.
'우당탕탕 패밀리' 제작진은 "트렌디한 일일드라마의 첫 스타트인 만큼 다채로운 매력을 가진 캐릭터와 가족들 간의 다양한 스토리가 담겨 있다"고 말했다. 또한 "유쾌한 에피소드로 일일 저녁 온 가족이 함께 시청할 수 있는 작품으로 찾아뵐 예정이니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우당탕탕 패밀리'는 이날 오후 8시 30분 첫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