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익산시에서 60대가 몰던 승용차가 마을 표지석을 들이받아 운전자가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전북소방본부에 따르면 17일 오후 6시 2분쯤 익산시 왕궁면의 한 마을 입구에서 A(61)씨가 몰던 승용자가 마을 입구 표지석을 들이 받았다. 사고 직후 쾅하는 소음과 함께 화재가 발생했으며, 불은 승용차를 완전히 태우고 30여 분 만에 진화됐다. A씨는 차량 내부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목격자 진술 등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