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67회 미스코리아 본선 진출자 30명 확정 '즐거운 합숙'

입력
2023.09.19 12:49
미스코리아 지역 예선 통과자, '라마다프라자호텔&씨원리조트 자은도'서 합숙
공정한 심사 통해 본선 진출자 30명 확정

제67회 미스코리아 선발대회의 본선 진출자 30명이 확정됐다. 합숙 기간 동안 참가자들은 다양한 활동과 강연으로 배움의 시간을 가졌다. 더불어 아름다운 공간에서의 힐링을 즐겼다.

지역 예선을 통과한 참가자들은 지난 4일 전남 신안군 '라마다프라자호텔&씨원리조트 자은도'에서 합숙을 시작했다. 최근에는 합숙소 심사를 거쳐 본선 진출자 30명이 선발됐다.



미스코리아 대회는 1957년 시작해 67년간 이어져온 전통과 역사를 자랑하는 대회다. 내면과 외면의 아름다움은 물론 지성과 인성을 두루 갖춘 미래형 인재를 선발하며, 국내외의 다양한 사회 공헌 활동을 펼친다.

합숙 기간 동안 참가자들은 미래의 여성 리더들로서 다양한 경험을 쌓았다. 신안의 특색을 담은 농특산품, 관광, 문화 등의 홍보에 나섰고 자은도 백길해변 플로깅 봉사 활동으로 선한 영향력을 펼쳤다.

배움의 시간도 마련됐다. 박우량 신안군수는 이들을 위해 '남이 가지 않는 길(The one & only)'이라는 주제의 특강을 했다. 법무법인 바른 백광현 변호사 또한 본선 진출 참가자들을 위해 강연자로 나섰다. 백 변호사는 명예훼손·비방 댓글에 대한 대처법 등을 설명하며 미스코리아의 법률 지식 축적을 도왔다.




참가자들은 밝은 표정으로 합숙 기간을 즐겼다. 다른 후보자들과 화기애애한 분위기에서 식사하고 따뜻한 햇살을 만끽하며 대화를 나눴다. '라마다프라자호텔&씨원리조트 자은도'의 아름다운 장소들은 이들의 힐링을 도왔다. 본선 진출자는 30명이지만 이 안에 들지 못한 참가자들 역시 합숙 기간 동안 뜻깊은 추억들을 만들었다.

본선 진출자 확정으로 기대감을 높인 제67회 미스코리아 선발대회는 글로벌이앤비(Global E&B)가 주최 및 주관하며, 다음 달 10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 오디토리움에서 열린다.

정한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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