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안동시 한국생명과학고는 최근 학업중단 및 학교폭력 예방을 위해 유관기관과 합동으로 찾아가는 봉사활동을 했다고 14일 밝혔다.
‘친구야~ 나와 함께 미래를 꿈꾸자’라는 슬로건으로 13일 실시된 유관기관 합동 아웃리치 행사에는 안동교육지원청과 경찰서,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위 센터, 한국생명과학고등학교가 참여해 또래 상담자와 학생회 임원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해 활기차고 재미 있는 활동을 펼쳤다.
아웃리치는 유관기관 합동 아웃리치를 통해 학교 및 가정 밖 청소년의 학업중단 조기 발견 및 개입 지원을 하고, 학업중단 위기와 사각지대에 놓인 청소년들의 비행·범죄를 예방하기 위한 목적으로 진행했다.
한국생명과학고 김모(18. 2년)군은 "같은 또래 상담 학생들과 스스럼 없이 대화도 나누며 향후 진로도 털어 놓고 고민하면서 오랫만에 유익한 시간이 됐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소통 하고 서로의 장래를 위해 적극 노력하면서 상담할 계획"이라고 만족해 했다.
박종진 한국생명과학고 교장은 "학생들과 지역 유관기관이 함께 한 합동 아웃리치 활동으로 학업중단 및 학교폭력 예방의 중요성을 알리고 관계 기관과의 협조 체계를 강화하는 계기를 마련하는 좋은 기회가 됐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