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트업얼라이언스는 13일 지역의 신생기업(스타트업) 생태계 전문가들로 구성된 '지역 스타트업 생태계 네트워크'가 출범했다고 밝혔다. 투자자, 기업인, 학자 등 6명의 전문가로 구성된 이 네트워크는 긱 자역의 스타트업 생태계 정보를 모아서 특색과 장점을 알리고 스타트업에 필요한 정책 지원 등을 논의한다.
이를 위해 김판건 미래과학기술지주 대표, 전정환 크립톤 이사, 천동필 부경대 교수, 최도인 메타기획컨설팅 본부장, 최송일 와우디랩 대표, 한종호 소풍벤처스 파트너 등이 전문가로 참여했다. 이들은 대전, 부산, 제주, 강원 등 각 지역의 스타트업 생태계에서 5년 이상 활동했거나 도시 문화, 지역사회를 위한 공동체 사업을 한 전문가들이다.
이들은 매달 1회 정기 모임과 지역 라운드 테이블을 갖고 논의된 내용을 녹서로 정리할 예정이다. 또 지역 스타트업의 생태계 리포트도 발간할 계획이다. 한종호 소풍벤처스 파트너는 "지역 창업 생태계에 대한 근본적 질문이 필요한 시점"이라며 "성장 중심이 아니라 균형 중심으로 스타트업 생태계를 바라보며 지역 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고민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