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양화가 이혜영의 개인전 'Chromatic Solitude'가 서울 종로구 인사동 인사아트플라자 갤러리그랜드관에서 13~19일 열린다. ‘Serenity2’ 등 20여 점의 작품이 전시된다. 이 작가는 추상적 형태를 한국화의 공간적 요소와 결합해 동양적 정서를 서양화에서 느낄 수 있는 작업을 주로 해왔다. 최근에는 기존 작품에 스프레이 페인트를 더해 형태의 모호함을 확장시킨 새로운 스타일 작품들을 선보이고 있다. 이 작가는 작가노트를 통해 “이번 전시를 통해 관객들이 자신만의 내면 깊은 곳에 잠재한 색채를 발견하고 감정의 치유를 경험할 수 있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소감을 전했다. 전시문의 (02)736-63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