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로스오버 그룹 포레스텔라(Forestella)가 '쿨'로 새로운 도전을 알렸다.
포레스텔라는 12일 소속사 비트인터렉티브를 통해 스핀오프 디지털 싱글 '쿨(KOOL)' 발매 소감과 작업기, 앞으로의 계획 등을 담은 일문일답을 공개했다.
'쿨'은 포레스텔라의 역대급 팝스타 비주얼과 함께 오리지널 곡에서는 처음 시도하는 퍼포먼스와 랩으로 발매 직후부터 꾸준히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이에 대해 포레스텔라는 "숲별(포레스텔라 공식 팬덤 명)님들께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자 고민했다. 다행히 많은 분들께서 재밌게 들어주셔서 안도의 한숨을 쉬고 있다. 다가올 페스티벌에서 신나고 '쿨'한 무대로 보여드릴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쿨'을 포함한 포레스텔라의 여러 음악적인 도전이 크로스오버 대표 주자를 넘어 선구자로 호평 받고 있다. 포레스텔라는 도전의 의미에 대해 "살아남기 위한 한걸음 한걸음이었던 것 같다"라며 "음악에서만큼은 장인정신으로 최선을 다해 임하고 있다. 팬분들의 응원 속에서 저희도 다음 스텝을 밟아나갈 힘을 느낀다. 우량주 같은 그룹이 목표"라는 특별한 마음가짐을 전했다.
계속해서 팬들과 오래도록 함께하고자 포레스텔라는 오는 16~17일 부산에서 '더 라이츠' 투어 콘서트를, 다음 달 14~15일 서울 올림픽공원 88잔디마당에서 단독 페스티벌을 개최하는 열일에 나선다.
이하 포레스텔라와의 일문일답.
-스핀오프 싱글 '쿨'을 성공적으로 발매한 소감이 궁금하다.
"'쿨' 음원이 귀에 들릴때마다 아직도 낯선 느낌이다. 저희들에겐 너무나도 생소한 장르였고 녹음을 하면서도 '이게 맞나?' 싶을 정도로 의심과 걱정이 컸던 큰 도전이었던 것 같다. 다행히도 많은 분들께서 재밌게 들어주셔서 이제서야 안도의 한숨을 쉬고 있다." (강형호)
-'쿨' 뮤직비디오 속 퍼포먼스가 돋보이는데, 크로스오버 그룹의 군무라는 새 시도를 준비한 계기와 과정이 궁금하다.
"'세이브 아워 라이브즈(Save our lives)'라는 곡의 뮤직비디오 조회수 공약이 있었다. 그 중 하나가 'K팝 커버 댄스'였다. 어떻게 하면 좀 더 숲별님들께 감사의 마음을 잘 전달할 수 있을까 꾸준히 고민하던 차에 완전 K팝 스타일의 이 노래를 만나게 됐다. '이왕 할거라면 이 곡에, 우리 곡에 춤을 춰보자'라고 뜻이 모였고, 걱정이 앞섰지만 틈틈이 연습하고 많은 분들의 도움으로 무사히 뮤비까지 멋지게 잘 찍을 수 있었다." (배두훈)
-'쿨'을 포함해 포레스텔라의 여러 음악적인 도전이 크로스오버를 넘어 전 장르 팬들을 매료시키고 있다. 포레스텔라가 끊임없이 도전을 이어가는 이유와 원동력은 무엇인가.
"도전을 하기 위해 다양한 장르를 했던 것이 아닌 살아남기 위한 한걸음 한걸음이었던 것 같다. 음악에서만큼은 장인 정신으로 최선을 다해 임하고 있다. 언제나 변수가 있었고 쉽지 않은 여정이었지만 온 맘 다해 저희를 사랑해주시고 응원해주시는 숲별님들이 있기에 매일 행복하게 음악을 하고 있다." (조민규)
-앞으로 포레스텔라의 목표는.
"느리더라도 꾸준히 발전하는, 튼튼하고 안정성 있는 우량주 같은 그룹이 되는 것이 저희 포레스텔라의 목표다. 음악 뿐만 아니라 건강한 내외면을 가꾸어 대한민국의 성실하고 꾸준한 장수 그룹이 되고 싶다." (강형호)
-항상 포레스텔라를 응원하는 팬들에게 한마디.
"항상 저희의 새로운 시도와 도전에 아낌없는 사랑을 보내주시는 우리 숲별님들. 그러한 응원 속에서 저희도 다음 스텝을 밟아나갈 힘을 느끼는 것 같다. 매번 음원을 내고 공연을 올리면서 드는 마음은 여러분과 오래도록 함께할 수 있는 그룹이 되고 싶다는 것이다. 그 꿈에 가까워질 수 있도록 저희는 더욱 똘똘 뭉쳐 고민하고 열심히 나아가겠다. 감사하다." (고우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