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지역 유소년 연식야구인들의 축제인 '바로본병원장배 유소년 연식야구대회'가 대구 군위군 삼국유사야구장에서 열렸다. 8일 대구연식야구연맹에 따르면 이번 대회는 군위군의 대구 편입을 기념해 지난 2일 군위군에서 1라운드 경기를 치렀고, 3일 8강전부터는 대구 달서구 희성전자 유소년 야구장에서 진행됐다.
대구·경북 유소년 야구팀 18개팀이 출전한 이번 대회에서는 BSBP야구단이 우승을 차지했고 SKY야구단은 준우승, 경산 턱코치야구단과 아이비야구단이 공동 3위를 기록했다. 최우수 선수상은 윤찬호(서재초6)군, 우수 선수상은 이라윤(남산초6)군, 감투상은 이동건(사동중1), 이효재(영남중1)군이 차지했다.
윤태경 대구연식야구연맹 회장은 "지역사회와 기업의 후원으로 지역출신 스포츠 스타가 배출될 수 있도록 마중물 역할을 하고 싶다"고 말했다. 김진열 군위군수도 "삼국유사야구장을 찾은 야구인들의 호평이 이어지고 있는만큼 시설관리와 홍보에 만전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바로본병원장배 유소년 연식야구대회는 대구연식야구연맹이 주관했고 바로본병원과 군위군야구소프트볼협회, 동아오츠카, 제로스포츠가 후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