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김호중이 안방극장 1열을 장악했다.
지난 3일 TV조선 ‘명곡제작소-주문 즉시 만들어 드립니다’(이하 ‘명곡제작소’)가 방송된 가운데, 김호중은 게스트들과 다양한 이야기는 물론 완벽 그 이상의 무대들로 모두를 깜짝 놀라게 만들었다.
이날 게스트 서인영을 맞이한 김호중은 “최근에 결혼하시고 행복하다는 말씀을 많이 하신다”라며 흐뭇해하는가 하면, 또 다른 게스트로 대선배 진성과 최성수가 등장하자 긴장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어 ‘미스터트롯’ 출연 당시 진성의 ‘태클을 걸지마’를 불렀던 김호중은 즉석에서 더욱 업그레이드 된 ‘태클을 걸지마’ 무대를 공개, 탄탄한 보이스와 폭발적인 고음으로 현장을 전율로 물들였다.
또한 김호중은 최성수에게 “이 곡을 꼭 선배님 앞에서 선물, 헌정, 모든 마음을 담아서 셀프 주문하고 싶다”라며 ‘Whisky on the rock’(위스키 온 더 록) 기타 반주를 정중히 부탁했고, 압도적인 감정 표현력과 큰 울림이 있는 보이스로 감동을 선물했다.
이외에도 ‘명곡제작소’ 최초로 진성과 함께 오페라 무대를 선보인 김호중은 ‘남몰래 흘리는 눈물(Una Furtiva Lagrima)’ 무대를 통해 ‘트바로티’의 진가를 제대로 드러냈다. 이어 “선배님처럼 다양한 음악을 하면서 꼭 선배님처럼 훌륭한 가수가 되도록 열심히 공부하겠다”라며 감동을 자아내기도 했다.
한편 최근 각종 프로그램에서 활약 중인 김호중은 오는 10월 6일부터 9일까지 같은 소속사 아티스트들과 함께 전국 유랑 공연을 떠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