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 중앙고 김요한(2년) 선수가 최근 일본 와카야마현서 열린 제31회 한·중·일 국제 주니어 종합경기 역도부문 대회서 67㎏ 인상, 용상, 합계 각 1위 3관왕을 차지했다.
김 선수는 인상 112㎏, 용상 160㎏, 합계 272㎏을 들어 올렸다. 그는 특히 2위인 일본 선수보다 무려 44㎏을 더 들어 올렸다.
김 선수는 "평소와 같이 부지런히 앞만 보고 훈련한 것이 좋은 결과를 얻은 것 같아 기쁘다"며 "오는 제104회 전국체전에서 금메달 3개를 획득하는 목표를 잠시도 잊지 않고 훈련에만 매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재민 안동 중앙고 감독은 "평소 수업시간에도 열심히 노력하는 역도선수로 성실한 것이 최대 장점이다"며 "훈련시간만 되면 앞장서서 동료 선후배들과 호흡을 맞추며 훈련하는 모습이 대견스럽고 모범인 선수로 한국 역도의 희망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