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성 팬들로 인해 고충을 겪은 스타들의 소식이 잇따라 전해진 가운데, 그룹 방탄소년단(BTS) 멤버 뷔도 일본 일정 중 극성 팬에게 머리채를 잡히는 봉변을 당했다.
뷔는 22일 자신이 글로벌 앰배서더로 활동 중인 명품 브랜드 행사 참석을 위해 일본 도쿄에 위치한 매장에 방문했다. 뷔의 행사 참석 소식에 해당 매장 앞은 전날부터 뷔를 보기 위해 모인 팬들로 인산인해를 이룬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행사를 마친 뷔는 매장 밖으로 모습을 드러냈고, 뷔는 뜨거운 팬들의 반응에 화답하며 인사를 건넸다. 이 과정에서 일부 팬들이 흥분해 소리를 지르자 뷔는 조금만 목소리를 낮춰 달라는 손짓을 보내기도 했다.
하지만 이후 뷔가 이동을 위해 주차된 차량 근처에 다다랐을 때 쯤, 한 극성 팬이 팔을 뻗어 뷔의 머리채를 잡는 돌발 상황이 발생했다. 이 장면은 당시 현장에 있던 팬들이 촬영한 영상에 고스란히 담겼고, 무방비 상태에서 머리카락을 잡힌 뷔가 자칫하면 위험한 사고를 당할 수도 있었던 상황이라는 점에 많은 이들이 분노했다.
한편, 뷔는 다음 달 8일 첫 솔로 앨범 '레이오버'(Layover)를 발매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