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심형탁이 한국 결혼식을 앞두고 기쁜 소감을 전했다.
16일 방송된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에서는 심형탁이 '긴급 초대석' 코너에서 근황을 소개하고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심형탁은 4년 5개월 만에 '컬투쇼'를 찾아 청취자들에게 큰 박수를 받았다. 심형탁은 "2019년 3월 22일이 마지막 방송이었는데 딱 4년 5개월 만에 이곳에 찾아오게 되었다"고 말하면서 반가운 마음을 드러냈다.
특히 심형탁은 오는 20일 일본인 아내 히라야 사야와 한국 결혼식을 올린다. 지난달 8일 두 사람은 일본에서 결혼식을 올린 바 있다. 이를 두고 심형탁은 "한국 결혼식을 준비하면서 거짓말 안 하고 7월 8일에 몸무게를 쟀을 때와 비교해 딱 7kg이 빠졌다. 살이 빠지니까 와이프가 좋아하더라"고 고충을 밝혔다.
한국 결혼식에 대한 이야기가 나오자 김태균은 "사회는 누가 보냐"고 물었고 심형탁이 "사회는 제 친구 전현무가 본다. 고맙게도 현무가 스케줄을 빼가면서 사회를 봐줘 너무 감사하게 생각한다. 축가는 비밀"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사야는 제가 축가를 부르는 걸 모른다. 이 방송 듣고 있는데. 제가 안 하는 걸로 하겠다. 결혼식 축가는 없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한편 심형탁은 18세 연하 1995년생 일본인 히라이 사야와 혼인 신고를 통해 부부의 연을 맺었다. 두 사람은 각종 예능을 통해서 로맨틱한 첫 만남과 러브 스토리를 밝힌 바 있다. 특히 최근 방송 중인 '신랑수업'을 통해 결혼 준비 과정을 공개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