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방 이후 혼돈에 빠진 조국의 질서를 지키려 경찰에 투신했던 여성 독립운동가들이 '대한민국 여경'의 조직을 만들기 전부터 누구보다 앞장서 "대한독립만세"를 외쳤던 애국지사들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왼쪽부터 최초의 여성 경무관인 황현숙(1902~1964) 전 치안국 여자경찰과장, 도산 안창호 선생의 조카인 안맥결(1901~1976) 전 서울여자경찰서장, 양한나(1893~1976) 초대 서울여자경찰서장, 전창신 전 인천여자경찰서장, 이양전(1911~미상) 전 부산여자경찰서장. 경찰청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