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사제폭탄 사진과 함께 폭탄테러 암시 글이 올라와 경찰이 추적 중이다.
경기남부경찰청 사이버수사대는 지난 6일 트위터에 사제폭탄 사진과 함께 폭탄테러 암시 글을 올린 피의자를 특정해 추적 중이라고 11일 밝혔다. 글은 ‘사제 폭탄을 만들었다. 나중에 써 먹을 듯’이라는 내용으로 알려졌다.
다만 최근 모 항공사에 ‘항공기를 폭파하겠다’고 협박한 피의자와 동일범인지 여부는 확인되지 않은 상태다. 앞서 이날 모 항공사 콜센터에 ‘공항에 폭발물이 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어느 공항인지 특정되지 않아 공항이 속한 지역의 경찰 등이 확인 중이다.
지난 7일에도 온라인 커뮤니티에 김해공항에서 폭탄테러와 흉기 난동을 예고하는 글이 올라왔다. 부산경찰청은 김해공항에 특공대와 함께 다목적 작전차 등을 투입, 수색 하고 있다.